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다시 한 번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팀 연패 탈출을 이끈다.
박병호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3번 미겔 사노(우익수) 4번 트레버 플루프(3루수)와 함께 클린업 트리오로 이름을 올렸다.
박병호는 전날 홈런 2개를 폭발했다. 빅리그 진출 후 첫 멀티 홈런이다. 하지만 팀은 1점 차로 패했다. 미네소타는 8승26패로 아메리칸리그 최저 승률을 기록 중이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