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4번타자 나지완이 한화 이글스 필승 마무리 정우람으로부터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나지완은 15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승리에 쐐기를 박는 1점홈런을 쳤다. 7-6으로 간발의 리드를 이어가던 8회말 공격 때 쐐기 1점 홈런을 쳤다. 1사후 타석에 나온 나지완은 정우람과 상대해 초구 직구(시속 137㎞)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5m짜리 홈런을 날렸다. KIA의 경기 막판 리드를 2점차로 벌린 귀중한 홈런이었다. 이 홈런은 지난 12일 광주 kt위즈전 이후 3일만에 터진 나지완의 시즌 6호 홈런이었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