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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지도사 해여연수 홍콩·마카오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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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세계인들이 몰리는 곳 중 하나가 홍콩과 마카오다. 그만큼 프랜차이즈 산업도 발전돼 있다. 세계의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핸 프랜차이즈 지도사 해외연수 과정이 지난 5월6일부터 4일간 실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15일 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한국창업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연수는 홍콩과 마카오에서 성장하는 글로벌 브랜드를 조사하고 직접 경험하는 게 주를 이뤘다.

토마토를 모든 메뉴의 식재료로 사용하는 키스브랜드, 대중적 국수와 덥밥을 판매하는 뉴산, 과일음료를 쥬스와 슬러쉬로 판매하는 허유산, 세계적 샌드위치전문점 프레따망재 등 다양한 브랜드의 성장 전략을 확인했다.

홍콩은 멕심카페를 필두로 다양한 커피와 차 전문점도 호황을 누리는 상태다. 중국인 특유의 차문화의 발달을 아이템화해 역사와 전통을 만드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등장했다. 홍콩 진출에 성공한 국내 브랜드의 성공전략도 경험했다. 대표적인 신 마포갈매기는 마스터진출로 현재 3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한달 매출이 1억원이 넘을 만큼 현지인에게 호평을 받는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연수단을 이끈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컨설팅학 박사)은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전략에서 중요한 규격화와 차별화를 실행하는 방법의 차이를 경험했던 좋은 시간"이라며 "다음 연수는 싱가폴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지도사 자격과정은 국내 브랜드의 성장을 위한 실무와 전략을 교육하는 국내 유일의 자격증 과정이다. 프랜차이즈 산업협회와 한국창업경영연구소에서 진행한다. 오는 6월 18일부터 4기 과정으로 10주간 진행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