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썰전' 전원책, 진중권이 서로에 대해 평가했다.
12일 방송된 JTBC '썰전'에는 집필 활동을 위해 유럽을 방문한 유시민을 대신해 동양대 진중권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토론 파트너로서 서로를 어떻게 평가하냐"고 질문했다.
전원책은 "대단한 지식을 갖췄다. 책 읽기가 나 보다 더 많이 되어있는 분이다"고 칭찬했다.
김구라는 "의례적이다"며 다른 평가를 요구했다.
전원책은 "내가 심한 말을 하길 기대하는 거냐?"며 "나보다 젊고, 건강하고, 영특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중권은 보수 논객 중 가장 좋아하는 인물로 전원책을 뽑았다.
진중권은 "보수 논객들이 상당부분 뒤가 끈적끈적 하다. 자기 말을 하기보다도 미션을 가지고 나왔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전 변호사님은 자기 생각 말씀하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