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라디오쇼' 박슬기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전 KBS 라디오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가 방송됐다.
이날 박슬기는 "포진이 왔다. 입 주변으로 난리가 아니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올라온다더라"며 "잠을 많이 못 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혼 준비에 대해 "힘든 거 보다 설레고 재미있다"며 "웨딩드레스를 어제 보러 갔다. 드레스를 입어 보니 실감이 나더라. 뭉클하면서 뭔가 다르더라. 남편 되실 분과 함께 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예전에 아내가 드레스 입을 때 따라갔다"며 "처음에 입고 나왔는데 눈물이 나올 정도로 너무 예쁘더라. 두번째도 예뻤는데 세번째부터는 첫번째 입은 드레스가 잘 기억이 안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박슬기는 "우리 오빠는 다 예쁘다더라. 다 기억난다더라"며 애정을 드러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박슬기는 오는 7월 9일 1살 연상의 광고회사 PD와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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