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레치 이에나초(맨시티)가 주급 인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이에나초가 맨시티와 새로운 계약을 원하고 있다'며 '이에나초는 자신의 주급이 15만파운드(약 2억5000만원)으로 인상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나초는 19세다. 그러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실력으로 입증했다. 이에나초는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경기에 나서 7골을 터뜨렸다. 올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경기에 출전해 4골을 뽑아냈고 리그컵서는 2경기 2골, 백발백중의 실력을 뽐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도 이에나초와의 재계약을 바라고 있다. 그리고 이에나초가 원하는 액수를 최대한 맞출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 이에나초의 활약과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맨시티는 리그 막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일 사우스햄턴에 2대4로 패했다. 이어 5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0대1로 져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도 실패했다. 승리를 노렸던 9일 아스널전에서도 2대2로 비겼다. 맨시티(승점 65)는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를 달리고 있다. 살얼음판이다. 5위 맨유(승점 63)가 뒤를 쫓고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