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전 농구선수 김승현이 녹화 도중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오는 14일(토) 방송을 앞둔 KBS2 여행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 녹화 도중, 하하의 절친 前 농구선수 김승현이 깜짝 결혼 발표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번 주 '배틀트립'에서는 '8090 추억의 명작 투어'라는 주제로 만화 슬램덩크 투어 vs 홍콩 영화 투어의 대결이 펼쳐지는데, 이날 연예계 대표 슬램덩크 마니아 하하와 그의 절친 현주엽, 김승현이 출연했다.
만화 슬램덩크의 실제 배경지인 일본 가마쿠라로 함께 여행을 다녀온 세 사람은 만화와 싱크로율 100%인 가마쿠라의 풍경에 시종일관 감탄했고, 여행 내내 일본어를 담당한 김승현에게 MC 이휘재는 "일본어는 누구에게 배웠느냐?" 물었고, 이에 김승현은 "현재 사귀고 있는 여자 친구에게 배웠다."고 대답했다. 이어 "결혼 소식은 없나?"는 질문에는 "1년 안에 결혼할 예정이다."고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해 스포츠계 사랑꾼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이번 '배틀트립'에선 슬램덩크 배경지 일본 가마쿠라 여행뿐 아니라, 홍콩 영화 투어를 펼친 봉만대 감독과 홍석천의 특별한 케미도 지켜볼 수 있다고.
세 사람의 화끈한 슬램덩크 투어는, 오는 14일 토요일 오후 11시 05분 KBS 2TV '배틀트립'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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