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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테리, 첼시에 잔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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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테리가 계속 첼시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이번 시즌 첼시와 계약이 끝나는 존 테리가 재계약에 미온적인 구단과 미팅을 갖기로 했다. 존 테리는 구단주 로만 아브라노비치의 최측근인 마리나 그라노프스카야와 마이클 에메날로를 만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테리는 현지시간 12일 구단으로부터 최종 답변을 들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테리는 첼시에서 1년 계약 연장을 제안받았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에서의 선수 생활을 마감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에 새로 부임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테리와의 재계약에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2일 "첼시의 팬들이 스탠포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레스터시티와의 리그 마지막 경기를 존 테리를 위한 헌정 경기로 계획하고 있다"며 "첼시 구단도 13일 존 테리를 위한 송별회를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