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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잔류' 노리치-뉴캐슬-빌라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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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뛸 3팀이 가려졌다.

선덜랜드가 17위로 탈출한 가운데 노리치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애스턴빌라가 강등의 고배를 마셨다. 선덜랜드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3대0으로 이겼다. 전반 38분 얀홀트의 선제득점으로 앞서간 선덜랜드는 전반 42분과 후반 11분 코네의 연속골로 완승을 거뒀다.

노리치시티 역시 같은 시각 홈구장인 캐로우 로드에서 왓포드를 완파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득점 경기를 펼쳤던 노리치시티는 왓포드를 맞아 무려 4골을 넣으며 4대2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선덜랜드의 승리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됐다. 선덜랜드는 승점 38점 고지에 오르며 18위로 올라선 노리치시티와의 승점차를 4점으로 벌렸다. 노리치시티는 남은 1경기에 상관없이 강등을 확정지었다. 19위 뉴캐슬(승점 34)과 20위 애스턴빌라(승점 17)도 마찬가지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