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목 통증이 있는 한화 이글스 주장 정근우(34)가 12일 대전 NC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정근우는 최근 왼손목 통증을 참아가면서 경기 출전을 강행했다. 그러나 그는 11일 대전 NC전에선 6회 통증 때문에 아웃됐다.
한화 구단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12일 하루 휴식을 주기로 했다.
정근우는 이날 오전 대전 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았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염증 때문에 통증이 온 것이라고 했다. 당분간 치료 경과를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부상 공백이 길어질 수도 있다.
대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