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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권해효, 전노민에 강력한 한방 "딴따라 밴드, 무대 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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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딴따라' 권해효가 전노민에 한방 먹였다.

11일 방송된 SBS '딴따라'에서는 예능 국장(권해효)은 이준석(전노민)을 방송국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예능 국장은 이준석에게 "딴따라 밴드를 무대에 세우면 케이탑 연예인들을 절대로 출연시키지 않겠다던데 케이탑 입장대로 진행하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희는 딴따라 밴드 무대에 세우겠다"며 "우리는 딴따라 밴드와 일면식도 없다. 그냥 음악만 들었다. 좋더라. 대중적이고 음악적 완성도도 높더라. 충분이 무대에 세울 수 있겠더라"고 설명했다.

특히 예능 국장은 이준석에게 "우리 방송국에서 케이탑의 연예인인 연기자 포함에서 가수 등 일절 출연 받지 않겠습니다"고 못을 박았다.

이에 이준석은 "너무 무리하는 거아닌가요?"라고 말한 뒤 발길을 돌렸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