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된 투구와 활발한 공격으로 연패 탈출했다."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3연패 탈출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KIA는 11일 광주 kt 위즈전에서 선발 지크 스프루일의 시즌 4승 호투와 2루타 3개를 몰아치며 개인통산 2500루타(역대 25번째) 기록을 세운 이범호 등의 활약을 앞세워 8대3으로 완승했다. KIA는 이날 승리로 지난 주말 넥센 히어로즈 원정 3연전 스윕패 악몽을 단 번에 떨쳐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3연패의 중압감 속에서도 안정된 투구와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연패를 끊어낼 수 있었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