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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2’ 안재현, 구혜선을 부르는 사랑스런 애칭 “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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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탤런트 안재현이 연인 구혜선과의 결혼 뒷이야기를 전했다.

10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영된 tvN '신서유기2-언리미티드'에서는 안재현의 집을 찾아간 '신서유기'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재현은 강호동의 "혹시 빨리 결혼식을 해야 되는 상황이야?"라는 물음에 "아니에요. 그런 거 아니다"라고 손 사레를 쳤다.

이어 그는 "그냥 이 사람이 너무 좋아서 빨리 신혼 생활을 하고 싶어서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또 안재현은 이수근의 "혼인 신고는 벌써 한거야?"라는 질문에 "아직 안했다. 부부의 날인 5월 21일에 결혼 한다"고 답했다.

강호동은 안재현이 고기를 굽는 와중에도 질문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그는 안재현에게 "구혜선에게 먼저 사귀자고 했나?"라면서 고기보다 안재현과 구혜선에 대해 더 궁금해 했다. 안재현은 "누가 먼저랄 거 없이 했다"고 고백했다.

안재현은 강호동의 "제수씨(구혜선)는 안재현의 어디가 좋다고 하냐?"라는 물음에 "구님(구혜선)이 저를 생각할 때?"라며 "제가 없으면 굉장히 슬플 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대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구님'이 뭐야?"라고 물었고 한 스태프가 "구혜선을 부르는 호칭이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