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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벼락 맞은 한화, 최진행 어깨 부위 골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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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안그래도 선수층이 두텁지 못하고, 팀 분위기도 안좋은 상황에 최진행까지 큰 부상을 당해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다.

한화는 8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최진행이 좌측 견관절 상완 골두 골절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최진행은 하루 전 kt와의 경기 5회말 도중 파울 플라이를 잡기 위해 펜스쪽으로 달려가다 충돌, 왼쪽 어깨 부위를 다치고 말았다. 부상 직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어깨 바깥쪽 뼈 골절이 확인됐다고 한화측은 설명했다.

일단 정밀 검진을 한 차례 더 받아야 정확한 상태와 치료-재활 기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최진행을 서울로 이동시켜 9일 어깨 부위 전문의에게 검진을 맡길 예정이다. 하지만 뼈가 부러진 것이 확인 됐기에, 상당 기간 치료와 재활에 매달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8일 kt전 선발 좌익수로는 최진행을 대신해 송주호가 출전한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