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두 점 홈런을 신고했다.
강정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우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날 강정호는 1-0으로 앞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세인트루이스 구원 투수 타일러 라이온스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한편 강정호는 지난해 9월 10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240일 만에 빅리그 무대에서 홈런을 쳤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