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일주일간 아이들과 같은 음식을 먹던 위너 멤버들이 폭발했다.
7일 방송되는 JTBC '반달친구' 3회에서는 '조미료 폭동'을 일으킨 위너의 모습이 공개된다.
평소 아이들과 같은 식단으로 식사를 하던 위너의 멤버들이 드디어 불만을 터뜨렸다.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해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으로 구성된 '반달친구'의 식단이 성인인 위너의 입맛에는 턱없이 심심했던 것이다.
위너는 제작진을 향해 "제발 김치라도 좀 주세요", "MSG가 부족해요!"라고 음식 투정을 부리며 폭동을 일으켰다. 위너의 귀여운 투정에 현장에 있던 제작진도 모두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
식단에 불만을 토로한데 비해 멤버들의 식사량은 두 배로 증가했다. 평소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량을 조절해왔던 위너는 "반달랜드'에서는 금방 배가 꺼진다", "시도 때도 없이 먹게 된다"고 고백했다. 육아의 고충 때문이라며 끝까지 숟가락을 놓지 않았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던 모습과는 다르게 순수하고 친근한 20대 청년 위너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반달친구'는 7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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