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에이스 니퍼트(35)가 KBO리그 2016시즌 4월 MVP에 선정됐다.
니퍼트는 KBO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가장 많은 17표를 얻어 넥센 선발 투수 신재영(5표)을 제쳤다.
니퍼트는 4월 한달 동안 5전 전승을 올렸다. 다승 부문 1위였다. 43탈삼진으로 이 부문도 1위. 또 29⅓이닝을 책임졌고 평균자책점은 3.07을 기록했다.
니퍼트는 보우덴 장원준과 함께 두산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주었다. 두산이 이번 시즌 초반 경쟁에서 선두를 질주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니퍼트는 KBO리그 타이틀 후원사 타이어뱅크가 제공하는 부상을 받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