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4일 강원도 삼척시에 소재한 삼척중학교를 찾아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올림픽 및 패럴림픽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계스포츠 연구학교로 지정, 운영 중인 삼척중학교에서 올림픽·패럴림픽 가치와 기원, 역사, 그리고 경기종목 등에 대한 교육을 요청함에 따라 진행됐다. 학생들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대한 이론 강의를 청취한 후, '로고 그리기' 등 30개의 올림픽과 패럴림픽 관련 미션을 친구들과 모둠활동을 했다.
조직위는 이날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고, 동계스포츠 종목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올림픽 개최 전까지 희망하는 학교는 대상으로 '찾아가는 올림픽 및 패럴림픽 교육프로그램'을 수시 운영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전국의 초중고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