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폭탄 저기압의 영향으로 4일 밤까지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강풍이 불겠다.
4일 기상청은 "강풍에 취약한 모든 시설물과 농작물 등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폭탄 저기압은 중심기압이 하루에 24hPa 이상 크게 떨어지는 저기압을 말하는데 위력은 여름철 소형 태풍과 비슷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6도로 전날보다 약간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전해상(서해남부앞바다 제외)와 동해전해상, 남해동부먼바다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는 0.5∼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바람이 점차 잦아지면서 연휴 첫째 날인 어린이 날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따뜻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