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전북 현대)이 장쑤 격파의 선봉에 선다.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은 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장쑤(중국)와의 2016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최종전 선발 라인업에 이동국을 원톱으로 배치했다. 중원에는 레오나르도와 이재성, 루이스, 한교원을 세웠고 장윤호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포백라인에는 최재수 임종은 최규백 최철순이 서고 골문은 권순태가 지킨다.
전북을 상대하는 장쑤는 조와 알렉스 테셰이라, 하미레스 등 브라질 출신 외국인 3인방을 모두 출격시켰다.
승점 9로 E조 선두인 전북은 이날 비기기만 해도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6강에 오를 수 있다. 장쑤(승점 8·2위)는 전북을 무조건 이겨야 16강행 안정권에 들 수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