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MBC도 개그맨 조세호 패러디에 동참했다.
3일 MBC 공식 트위터에는 "당황스러울 때, 억울할 때. 억울함의 아이콘 조세호 짤이면 OK! 근데 왜 '엠빅'(MBC의 마스코트) 생일파티 안오셨어요"라는 글과 함께 조세호의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 출연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조세호는 억울하고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현재 온라인 상에서는 조세호 '프로불참러'(밥 먹듯이 참석하지 않는 사람) 열풍이 거세다. 조세호가 지난해 '세바퀴' 300회 특집 당시 김흥국과 나눈 대화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수없이 패러디되며 '국민불참남' '프로불참러'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당시 방송에서 김흥국은 다짜고자 조세호에게 "안재욱 결혼식 때 왜 안 왔어?"라며 다그쳤다. 이에 조세호는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고 무척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답해 웃음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