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래퍼 지코가 정체성의 혼란을 겪은 사연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지코가 "쇼미더머니4 할 때 아이돌과 랩퍼 사이에서 정체성 혼란 느꼈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는 '힙합시대 음원재벌' 특집으로, 힙합계 음원 강자 지코와 자이언티가 출연한다. 처음으로 방송에 함께 출연한다는 이들은 각자의 히트곡을 메들리로 불러 대세임을 증명하고, 가장 큰 수익을 안겨준 곡과 히트곡 탄생비화를 전하며 택시 안을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이중에서도 최근 자이언티의 Mnet '쇼미더머니5' 합류 소식을 들은 지코가 과거 '쇼미더머니4'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코는 "쇼미더머니4 촬영할 때 일본에서 블락비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 정체성의 혼란을 느꼈다. 쇼미더머니에서 강한 모습만 보이다가 일본에서는 팬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면서, 나는 누구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유머러스하게 이야기해 택시 안을 웃음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자이언티가 어머니께 자동차를 선물하고, 부모님 커플 시계를 사드리는 등 뿌듯했던 순간을 전하며 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뿐만 아니라 지코와 자이언티가 방송 최초로 '유레카' 곡을 함께 라이브로 부를 예정이라 기대를 높인다.
한편 힙합계 음원 강자 지코와 자이언티가 출연하는 '택시' 방송은 3일 저녁 8시 40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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