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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박민우 13일만 1군 콜업, 실책 송구 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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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박민우(23)가 1군으로 올라왔다.

김경문 NC 감독은 1일 박민우를 1군 등록한다. 박민우는 지난달 18일 1군 말소됐다. 당시 박민우는 삼성과의 주중 3연전 중 두 경기에서 송구 실책을 한 후 심적으로 괴로워했다.

NC 구단은 박민우가 실책으로 심적 고통을 겪었고 휴식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박민우에게 좀더 휴식을 주자는 차원에서 1군 말소했다.

박민우는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6경기에서 5타점 5볼넷 1도루 타율 4할2푼1리, 출루율 5할6푼, 장타율 5할7푼9리를 기록했다.

김경문 감독은 13일 만에 박민우를 1군 콜업했다. 김 감독은 5월에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NC는 4월을 12승11패로 마쳤다. 승률 5할+1승이다.

박민우는 NC의 주전 2루수 겸 1번 타자 자원이다. 박민우가 송구 트라우마에 빠지지 않아야 NC 테이블세터가 완성된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