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가 대규모 집회를 열어 한기총과 CBS 폐쇄를 요구하고 나섰다.
29일 오전부터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은 전국적으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고 CBS의 폐쇄와 해체를 주장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날 열린 집회는 CBS 목동 사옥을 비롯해 전국 13개 지역본부, 주요 교단 총회와 교계 연합기관 앞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됐다.
경찰은 전국적으로 약 2만5천명 가량의 신천지 신자들이 집결한 것으로 추산했으며, 한기총 연합회관과 CBS 방송국 주변에 경찰병력 수천명을 집중배치했다.
한편 앞서 신천지는 지난 달 28일부터 신천지 실체를 알려온 CBS가 거짓 보도를 하고 있다며, CBS 폐쇄를 주장하는 집회와 시민들의 서명작업을 벌여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