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WTF·총재 조정원)은 29일 오전 WTF 서울본부에서 한국정책방송원(KTV·원장 류현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라 양기관은 태권도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영상 콘텐츠 개발, 제작 및 홍보, 문화 행사, 특별 기획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정원 총재는 "WTF는 올림픽 태권도 발전에 힘을 쏟아왔고 이번 리우올림픽에서도 많은 변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런 사실을 KTV에서 많이 홍보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현순 원장은 "대한민국의 자산인 태권도가 올림픽 스포츠로 성장하여 전 세계인의 스포츠가 된데 대해 자부심을 느끼며 여러가지 새로운 기획을 통해 태권도가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