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에 적발된 리퍼풀의 수비수 마마두 사코가 30일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28일(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이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 판정을 받은 사코에게 30일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코는 지난 3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로파리그 16강전이 끝나고 실시한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 판정을 받았다. 유럽축구연맹은 사코가 도핑 규정을 위반했다는 공문을 리버풀에 보냈다.
리버풀은 지난 23일 뉴캐슬전부터 사코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29일 비야레알과의 유로파리그 원정경기 명단에서도 사코의 이름은 빠졌다.
현지 언론은 사코가 유럽축구연맹의 징계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