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캡틴' 정근우가 추격의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정근우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0-3으로 뒤지던 5회말 1점 홈런을 날렸다. 2사후 주자없이 타석에 나온 정근우는 삼성 좌완 선발 장원삼을 만나 초구로 들어온 시속 123㎞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짜리 정근우의 시즌2호 홈런이었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