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이었었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30)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실바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4강 1차전에서 햄스트링을 부상했다. 그는 전반 38분 오른허벅지를 잡고 고통을 호소한 후 교체됐다.
맨체스터 시티 마누엘 폐예그리니 감독은 경기 후 실바에 대해 "심각하지 않지만, 일주일 내로 회복하기에는 힘들다. 4강 2차전에선 출전하지 못할 것 같다"며 "내일 확실한 상황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4강 1차전에선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득점없이 비겼다. 두 팀은 다음달 5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4강 2차전을 치른다. 실바의 공백은 맨시티로선 악재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