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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전통시장과 상생…구미 지역 시장 내 도서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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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26일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 희망장난감도서관 '구미새마을중앙관'(52호)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장난감도서관은 전통시장 내 오픈하는 6번째 장난감도서관으로 규모를 늘리고 시설을 업그레이드해 기존 장난감도서관과 차별화한 '아동복합놀이공간'으로 활용된다. 구미새마을중앙관은 80평 규모로 기존 장난감도서관에 대비 30% 이상 공간을 넓혀 현재까지 신세계가 운영하는 장난감도서관 중 최대 규모다.

아이를 맡긴 부모들에게 별도의 휴게공간을 마련해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게 특징이다. 특히 아동 '드라이빙 체험장'과 '편백나무 풀장' 등의 아동 놀이시설과 550여종의 장난감도 구비했다.

구미새마을중앙관은 구미에 거주하는 7세 이하 아동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가족단위 회원가입과 함께 연회비 2만원을 납부하면 실내 놀이터 이용과 장난감 대여가 무료다.

신세계 관계자는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의 장난감도서관이 시장을 찾는 고객과 아이를 키우는 시장 상인들에게 새로운 놀이?문화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배달캠페인을 통해 장난감도서관은 물론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