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명품 워치 브랜드 '가가 밀라노(GaGa Milano)'에서 올해 바젤월드를 맞이하여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콘셉트에 독특한 디테일을 더한 '카본 48 (Carbon 48)'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카본 48은 강인한 느낌을 선사하는 카본 소재 케이스와 블랙 컬러의 에나멜 다이얼의 조화가 돋보이는 모델이다. 가가 밀라노만의 독특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오버 사이즈 멀티 컬러 혹은 골드 도금 시간 인덱스를 통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6시 방향의 스몰 세컨드 카운터를 통해 빈티지한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시간 인덱스는 모던한 블랙 컬러 에나멜 다이얼을 배경으로 뚜렷한 대비를 이루고 있으며, 다이얼을 둘러싼 금속 프레임을 장착하여 카본 48 컬렉션의 유니크한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카본 48 모델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에 비해 강도가 높고 초경량 신소재 카본 섬유 소재로 케이스를 제작하여 기능적으로 내구성을 높이는 동시에 세련미를 극대화하였다. 아울러 마모에 강한 코듀라(Codura) 소재의 스트랩을 장착하여 실용성을 강화하였다.
'가가 밀라노'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젠틀한 신사의 보우타이를 연상시키는 러그 디자인과 12시 방향에 위치한 독특한 크라운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