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에이핑크 정은지가 '음원 여왕' 타이틀 굳히기에 들어갔다.
지난 18일 자정 발매된 정은지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하늘바라기'는 20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62시간 동안 차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은지는 3월과 4월 차트를 장악했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를 밀어내고 발표와 동시에 음원사이트 8곳에서 모두 1위에 안착했고 빅스 이하이 등 음원강자들의 컴백에도 굳건히 1위를 유지하며 롱런을 예고했다.
여기에 수록곡 '사랑은 바람처럼' 'It's OK' '사랑이란' 등이 차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게다가 22일 오프라인 앨범 발매를 앞두고 예약 판매만으로 초도 물량 3만장을 완판시키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남자 아이돌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음반시장에서 에이핑크가 아닌 솔로 정은지로서 음반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처럼 정은지는 음원에 이어 음반까지 꾸준한 강세를 보여주며 여성 솔로 가수로서 파워를 입증했다.
한편 '하늘바라기'는 정은지의 첫 번째 솔로 앨범 '드림' 타이틀곡으로 정은지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정은지는 21일 Mnet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 타이틀곡 '하늘바라기' 첫 무대를 갖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