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윤석영이 임대선수로 뛰고 있는 찰턴이 3부리그로 강등된다.
찰턴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볼턴의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리그 경기에서 볼턴과 득점 없이 0대0으로 비겼다. 2부 잔류를 위해 반드시 이겨야 했던 경기. 하지만 이날 무승부로 운명이 결정됐다. 찰턴은 이날 최하위(24위) 볼턴과의 무승부로 8승 13무 22패를 기록하며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다음 시즌 강등이 확정됐다. 윤석영은 지난 2월부터 이번 시즌까지 퀸스파크 레인저스에서 찰턴으로 임대된 바 있다.
윤석영은 이날 선발출전해 후반 18분 교체될 때까지 63분간 뛰었지만 팀의 운명을 바꾸지 못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