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삼장법사로 선정되면서 즉석 삭발식을 가졌다.
19일 오전 공개된 tnNgo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2' 2화에서는 1편 이승기에 이어 2대 삼장법사를 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영석 PD는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삼장법사는 뽑히자마자 머리를 시원하게 밀어드린다"며 "강호동이 언제까지나 저팔계만 할 수 없지 않나. 삼장법사가 되기 싫으면 게임에 지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은 '내 죄는 내가 안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죄를 고백한 후 퀴즈를 풀었다.
게임 결과, 정답을 맞춘 이수근이 삼장법사에 당첨됐고 대기하고 있던 미용사는 그의 머리카락을 잘라버렸다.
이수근은 "미친 법사를 보여주겠다. 3억 쓰겠다"며 분노를 표출했고 은지원은 "손오공 같다. 손오공을 하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