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런닝맨이 A/S 특집으로 화제를 몰고 원래 방송 시간대로 돌아왔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하 런닝맨)은 일요일 오후 6시 25분으로 이동 편성되면서 2015년 11월 편성 이동 전 방송시간대로 복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 '미안하다 사랑한다 특집 제 1탄 런닝맨 A/S'편은 수도권 시청률 8.2%(전국 7.4%)를 기록하며, 지난주 시청률 5.3%대비 2.9%p 상승했다.
또한 방송 직후 주요 포털을 통해 공개된 런닝맨 방송 클립은 18일 오전 9시 현재 동영상 조회수 합계 130만회를 넘기며 큰 화제가 되고 있고, 특히 '송지효가 이광수에게 6년만에 진심을 전하며 고마움의 눈물을 흘린 장면' 방송 클립은 조회수 62만회를 넘어섰다.
이번 런닝맨 A/S 편에서는 런닝맨 멤버들이 과거에 런닝맨에 출연했다가 상처받았던 박서준, 이요원, 문희준, 조석을 찾아가 직접 사과하고, 함께 초특급 A/S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런닝맨 멤버들은 6년 만에 최초로 서로의 진심을 주고 받는 자리를 함께 했고, 그간 털어놓지 못한 진심을 조심스레 털어놓으며 속 깊은 대화를 이어갔다.
결국 제작진이 런닝맨 멤버들 몰래 준비한 '런닝맨 A/S'의 마지막 대상은 7명의 런닝맨 멤버 자신들이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새롭고 참신한 에피소드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시청자를 찾아가며, 오는 24일에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특집 제2탄 - 7개의 사랑' 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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