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맨으로 전락한 시오 월컷이 결국 아스널을 떠날 전망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17일(한국시각) '월컷이 벤치 신세에 좌절하고 있으며 아르센 벵거 감독과 면담을 통해 이적을 모색할 것 같다'고 전했다. 월컷은 지난 1월 이후 단 1경기 만 선발출전하면서 전력외 신세로 밀려났다. 리그 초반에는 올리비에 지루와 주전 경쟁을 펼쳤으나 최근엔 신예 알렉스 이워비에게도 밀리는 신세가 됐다.
월컷이 아스널을 떠날 경우 유력한 행선지는 친정팀인 사우스햄턴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