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18일 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 Startup Factory(이하 D2SF)'에서 스타트업 공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공모는 SW, HW 구분 없이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머신러닝, IoT, 커넥티드 카, VR/AR, 헬스케어, 로보틱스, O2O, 교통/운송, 보안 등 IT 전 분야가 대상이며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팀에는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개소한 네이버 D2SF는 초기 단계의 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투자, 입주공간 및 인프라 지원은 기본, 네이버의 경험과 기술을 활용해 멘토링, 마케팅, 네트워킹 등을 심도 있게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잠재력 있는 초기 테크 스타트업들이 기술 개발에 매진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