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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9연패뒤 3연승, 박병호 5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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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가 개막 9연패뒤 3연승을 질주했다. 박병호는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미네소타는 18일(한국시각) LA에인절스와의 홈게임에서 연장 2-2로 팽팽하던 연장 12회말 2사 2루에서 6번 아르시아의 좌익선상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대2로 이겼다. LA에인절스와의 3연전 시리즈를 모두 가져왔다.

박병호는 첫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 두번째 타석에선 삼진, 세번째 타석에선 3루수 땅볼, 이후 유격수 땅볼, 중견수 플라이를 기록했다. 7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박병호는 2회말 2사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맞은 첫타석 볼카운트 스리볼 원스트라이크에서 우익수 플라이를 기록했다. 1-2로 뒤진 4회말 1사 1,2루 상황에선 풀카운트 접전끝에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1-2로 뒤진 6회말 2사 1,3루에선 3루땅볼에 그쳤다. 8회에도 유격수 땅볼, 연장 10회에는 1사 1루에서 중견수플라이로 물러났다.

전날 박병호는 백스크린 위 2층 관중석까지 볼을 날리는 대형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경기중에도 자주 2층 관중석을 TV카메라가 비춰주고 여러차례 장면을 리플레이하는 등 하루가 지난 뒤에도 관심은 컸다. 박병호의 타율은 0.167로 떨어졌다. 여전히 시즌 2홈런 3타점이다.

이날 미네소타는 누네스(유격수)-도저(2루수)-조 마우어(1루수)-미겔 사노(우익수)-플루프(3루수)-오스왈도 아르시아(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에디 로사리오(중견수)-존 랴안 머피(포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