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미네소타 박병호가 18일(한국시각) 새벽 3시 10분에 열리는 LA에이절스와의 홈게임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박병호는 대형홈런(141m)을 날린 17일 경기와 타순이 같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미네소타는 3연승에 도전한다. 박병호는 17일 경기에서 조 스미스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백스크린 위의 2층 관중석까지 볼을 날렸다.
이날 미네소타는 누네스(유격수)-도저(2루수)-조 마우어(1루수)-미겔 사노(우익수)-플루프(3루수)-오스왈도 아르시아(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에디 로사리오(중견수)-존 랴안 머피(포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카일 깁슨이다. LA에인절스 최지만은 벤치 대기다. 17일 경기에도 나오지 ㅇ낳았다. LA에인절스 선발은 우완 닉 트로피아노다.
시애틀 이대호는 벤치 대기다. 이날 뉴욕양키스전 선발명단에서 제외됐다. 시애틀은 이와쿠마 히사시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