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샘김이 자작곡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샘김은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데뷔 앨범 '아이엠샘(I AM SAM)'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샘김은 SBS 'K팝스타3' 이후 2년 간 준비 기간 중 발전한 부분에 대해 "그때보다 25kg를 뺐기도 하고 부모님과 떨어져 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성숙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이 좀 더 깊어지지 않았나 싶다. 곡을 쓰는 실력도 많이 늘었다. 처음에 자작곡을 쓸 생각은 없었다. 유희열 형님이 나에게 자작곡을 안 쓰면 데뷔를 안 시킨다고 해서 급한 마음으로 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샘김은 "춤도 배우고 기타 실력도 늘었다"며 지난 시간동안 많은 것들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샘김은 'K팝스타3' 준우승자 출신으로, 유희열이 이끄는 안테나뮤직에서 데뷔를 준비해왔다.
'아이엠 샘 (I AM SAM)' 에는 유희열을 필두로 윤석철, 필터 등 핫한 프로듀서들이 의기투합 했으며 크러쉬가 피처링에 참여한 타이틀곡 '노눈치' 를 시작으로 샘김만의 시그니처 기타리프와 소울풀한 '샘그루브'가 살아있는 노래들로 구성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