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지난 9일부터 1박2일 동안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에서 국내 체류 외국인고객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함께 실시한 이번 템플스테이 행사에 전국 영업점과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신청 받은 14개국 30여명의 외국인 손님을 초청했다.
월정사는 국보 제48호 '팔각 구층석탑'과 보물 제139호 '석조보살좌상' 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명상마을과 성보박물관 등을 새롭게 조성해 2018년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의 문화적 메카로 불린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전나무 숲길 걷기 명상 ▲108배 염주 꿰기 체험 ▲예불 등을 통해 한국의 불교문화와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