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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전철로 떠나는 자전거여행' 체험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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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친구와 자전거여행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철로 떠나는 자전거여행 체험 이벤트 '외국인 친구와의 여행을 부탁해!'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자전거 여행 활성화와 지난해 선정된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 춘천 하늘자전거길' 현장 체험 및 홍보를 위한 것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친구와의 돈독한 우정 만들기를 주제로 한다. 참가 신청 방법은 이벤트 홈페이지(http://www.ajagil.or.kr)에 오는 20일(수)까지 외국인 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연을 올리면 자동 접수된다. 심사를 통해 총 160명을 선정, 오는 5월 1일 열리는 체험 행사에 초청한다.

5월 1일 행사 참가자는 서울 용산역을 출발, 자전거 전용 열차로 춘천역에 도착한 후 의암호 자전거길 약 30km를 달리게 된다. 전철로 이동 중에는 외국인 친구와의 추억을 쌓기 위해 춘천마임축제공연팀의 객차내 마임 순회공연 등이 진행되고, 자전거여행 중에도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 관람, 물레길 카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한국관광공사 박형관 관광레저팀장은 "전철로 떠나는 자전거여행은 누구나 당일 일정으로 저렴한 자전거여행을 즐길 수 있는 체험 여행"이라며 "관광공사의 이번 이벤트는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관광자원 방문 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관광공사는 국내 여행 붐 조성 및 자전거여행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국내 거주 외국인 청소년 및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라이딩 행사,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