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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태오, '먹태오'에 이어 이제는 '축태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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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오마베'에 출연 중인 태오가 축구장에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늘 9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태오네 가족이 축구장으로 떠난 모습이 방송된다. 지금까지 기계체조, 클라이밍, 태권도 등 개인 스포츠에 탁월한 기량을 보여준 태남매가 이번엔 팀 스포츠인 '축구'에 도전했다. 아빠 리키는 제작진에게 "아이들이 협동심을 배웠으면 하는 마음에 축구를 가르치게 됐다."고 말하며 난생 처음 팀 스포츠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런데 아빠의 기대와는 달리, 태남매는 상대팀에 번번이 공을 뺏기고 골대를 지키지 못하는 등 '축구 허당'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급기야 태오는 허공에 헛발질을 하는가하면 공을 뺏긴 후 바닥에 주저앉아 눈물을 글썽이기까지 해 아빠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태오는 어떤 방법으로 왕년 '슈퍼베이비' 의 명예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승부사 스포츠베이비 태린-태오 남매가 펼치는 반전의 팀스포츠 대결은 오는 9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