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밴드 문차일드 출신 배우 허정민(33)이 '띠동갑' 허영지와 커플 호흡을 맞춘다.
7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에 '또 오해영' 박훈 역에 캐스팅됐던 배우인 권수현이 영화 촬영 스케줄로 인해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되면서 허정민이 박훈 역을 맡게 됐다. 이로써 지난 2014년 '연애 말고 결혼'에 출연했던 허정민은 '또 오해영'을 통해 송형욱 감독과 두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허정민이 연기하게 될 박훈은 남자 주인공 박도경(에릭)의 동생이자 사운드 녹음실 직원. 남몰래 영화 감독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순수한 인물이다. 또한, 허정민은 극중 카라 출신 허영지(21)(안나 분)과 커플 호흡을 맞춘게 된다. 띠동갑 커플인 두 사람이 어떤 케미를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쏠린다.
한편, '또 오해영'은 '연애 말고 결혼' '슈퍼대디 열'의 송현욱PD가 연출을 맡고, '청담동 살아요' '올드미스다이어리' 박해영 작가가 집필한다. 에릭, 서현진, 전혜빈, 김지석, 이재윤, 허영지, 허정민 등이 출연한다.
'피리부는 사나이' 후속으로 5월 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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