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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유아인, 송혜교 위해 밥차 이어 카메오까지…'특급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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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유아인이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고 있는 송혜교를 위해 밥차에 이어 카메오 출연까지 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난해 9월 송혜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아인에게 받은 '밥차 선물' 인증샷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태양의 후예 스태프 분들, 모연~ 화이팅"이라는 글과 아래 '유아인 드림'이라는 글로 유아인이 절친 송혜교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음을 알리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유아인은 송혜교와 '성균관스캔들'에 함께 출연했던 송중기를 응원하기 위해 '태양의 후예' 카메오로 등장했다.

지난 6일 유아인은 '태양의 후예'에 은행원 엄홍식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강모연(송혜교)은 대출받기 위해 은행을 찾았다. 그러나 은행원 엄홍식은 "지난번 대출 상담 받으셨을 때는 해성병원 VIP 병동 교수였는데 지금은 그냥 의사면허 있는 창업 꿈나무 아니냐. 사실상 무직이다"라며 대출을 칼같이 거절했다.

이에 모연은 "내가 병원 그만두면 대출이 안 된다는 말이냐. 이제 그럼 어떡하냐"고 애원했고, 은행원 엄홍식은 "그걸 나한테 그러시면 어떡하냐"며 무심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