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페르난지뉴(맨시티)가 파리생제르맹(PSG)전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파리생제르맹과의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맨시티는 이날 원정 무승부로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페르난지뉴의 원맨쇼가 빛났다. 전반 38분 더 브라이너의 첫 골을 도운 페르난지뉴는 후반 27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영국 축구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페르난지뉴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2점을 매겼다. 그라운드를 밟은 선수들 중 유일하게 8점을 넘겻다. 그 뒤를 미드필더 라비오(7.7점),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7.5점·이상 파리생제르맹)가 이었다. 두 선수는 나란히 득점에 성공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