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신인 배우 김민석이 차기작으로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 출연을 제안 받고 고심 중이다.
김민석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김민석이 최근 '닥터스'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 관계자는 "'닥터스'를 제안 받고 출연을 논의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상황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닥터스'는 최근 '여깡패 혜정'에서 제목을 바꾼 SBS 월화드라마다. 청소년기를 암울하게 보냈던 여자 깡패가 과거를 딛고 의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마디'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을 집필한 하명희 작가의 신작이다.
김민석은 극 중 일류대 출신으로 유혜정(박신혜)과 동기 신경외과 의사 최강수 역을 제안 받았다. 이밖에도 김래원이 신경외과 전문의 홍지홍 역을, 스승 홍지홍을 보며 서서히 변하는 의사 유혜정 역으로 박신혜가 출연을 결정했다.
한편, '닥터스'는 '대박'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