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역대 2번째로 1200득점 고지에 올랐다.
이승엽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홈을 밟았다.
이승엽은 1-1이던 2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렸다. 이어 박한이의 중전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고 백상원의 우전 안타 때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왔다.
이로써 이승엽은 KBO리그 사상 두 번째로 1200득점을 기록했다. 이 부문 1위는 양준혁(전 삼성) MBC 해설위원이 갖고 있는 1299개다.
대구=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