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서킷 2016 스프링 챔피언십'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올림픽홀 현장을 방문, 경기를 참관하며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와 만남을 갖는다고 밝혔다.
박 시장의 '히어로즈 스프링 챔피언십' 참관은 서울시의 e스포츠 산업 및 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블리자드 주관의 히어로즈 세계 대회가 북미 외 지역 중 처음으로 e스포츠의 성지인 한국의 수도, 서울에서 열리는 것을 축하하고 모하임 CEO와 e스포츠 활성화 방안 등과 관련한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4월 3일 열리는 히어로즈 스프링 챔피언십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한편 한국 시장 점검, 팬과의 소통 등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모하임 CEO와 현장에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만남을 통해 모하임 CEO는 박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e스포츠 산업과 문화에 대한 서울시의 노력을 적극 지원할 것임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 시장 역시 글로벌한 대규모 e스포츠 행사를 서울에서 진행하게 된 것에 대해 축하 및 감사의 뜻을 전하고 e스포츠의 발전에 대한 서울시의 의지를 전달하는 한편 오는 4월 30일 서울 상암동에서 개관 예정인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소개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히어로즈 스프링 챔피언십은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한국(2팀),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1팀), 중국(2팀), 유럽(2팀), 남미(1팀), 북미(2팀), 동남아(1팀), 대만(1팀) 등 세계 8개의 지역을 대표하는 12개의 히어로즈 팀이 각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우승컵을 향한 치열한 혈전을 치른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