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유역비♥송승헌, 최근 조용히 내한, 한국서 극비 데이트"
송승헌 소속사 관계자가 유역비와의 결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축했다.
송승헌 측은 31일 스포츠조선에 "두 사람의 결별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최근 영화 촬영을 끝낸 유역비가 송승헌을 만나러 비밀리에 내한해 한국에서 데이트 했다. 두 사람은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고 결별설을 부인했다.
이어 "최근 중국에서 결혼 질문을 받았는데 경황이 없어 그냥 넘긴 것과 두 사람이 일 때문에 많이 만나지 못해서 퍼진 루머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중국 시나연예는 "송승헌 유역비가 헤어졌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각자 열심히 일에만 매진하던 두 사람이 공개 열애 7개월만에 결별설이 돈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송승헌은 지난 8일 마카오에서 열린 제1회 '금양국제영화제(金洋奬)'에서 2016년도국제홍보대사의 신분으로 참석, 아시아 우수연기공로상을 수상했다.
송승헌은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유역비와 언제 결혼할 것이냐"는 짓은 질문을 받았는데 "이 자리에 참석해 영광이다"라고 대답한 것이 현지 언론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현지 언론들은 "송승헌이 대답을 회피했다"며 구설수에 올린 바 있다. 더욱이 영화 '제3의 사랑'을 통해 인연을 맺으며 공식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각자 한국과 중국에서 작품에 매달려 있는 상황.
송승헌은 현재 원조 한류여신 이영애와 SBS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사임당 the Herstory)을 촬영 중이며, 류역비는 영화 '삼생삼세십리도화' 촬영을 막 끝마친 상황이다. 최근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된 적이 없는 것도 결별설에 불을 지폈다.
한편 유역비와 송승헌은 한중합작영화 '제3의 사랑'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어 지난 5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