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세영이 강소라를 겨냥한 속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연예계 대표 '뒤태 미녀'로 꼽히는 정주리, 이세영, 낸시랭이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세영은 '꽃보다 청춘' 제작발표회 당시 사회자로 나섰던 이세영이 놀라운 몸매로 완벽하게 소화해낸 1만2,900원짜리 원피스에 대해 언급했다.
이세영은 "솔직히 예상하고 있었다"는 너스레와 함께 "진짜 의상이 좀 파격적이었는지 실시간 검색어에도 올라가고 기사도 많이 났다. (안)재홍 오빠가 기사 사진을 보더니 깜짝 놀랐다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강소라 씨가 3만9,000원짜리 의상을 입고 이슈가 되지 않았냐"고 하자, "어느정도 의도가 있었다. 이 옷을 입으면 화제를 모을 것 같았고, 그래서 강소라 씨 보다 더 싼 옷을 골라봤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세영이 언급한 강소라의 3만9,000원짜리 의상은 '2014 Mnet 아시안 뮤직어워드'에서 착용한 드레스로 당시 강소라는 명품몸매로 저가의 드레스를 명품처럼 보이게 해 많은 화제를 낳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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